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마노 RC7 클릿슈즈, 룩 클릿 페달 2개월 사용기와 무릎 통증.

자전거 ・ 운동

by 페이퍼북 2021. 10. 7. 02:46

본문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자전거를 탄 지 6년 만에 처음으로 클릿 슈즈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컨버스화와 풋살화를 신고 자전거를 탔습니다. 지금은 3개월째 클릿 슈즈를 신고 타고 있지만 운동화가 클릿슈즈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서로 장단점은 있지만 효율은 많이 알려진 대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풋살화로 라이딩 신발 교체

저는 늘 혼자 자전거를 탑니다. 솔로 라이딩이라고 하고 보통 줄여서 솔라라고 하죠.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팩라이딩은 성격상 맞지 않고 동호회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이야기들을 들

appleblog.co.kr

 

클릿 슈즈를 사용해보기로 마음먹게 된 계기. 동부 5고개.

평소에 70-80km 이상 타다 보면 무릎에 살짝 통증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4월에 동부 5고개 160km를 다녀왔는데, 3고개 이후부터 무릎에 통증이 발생했고 4, 5고개는 페달을 돌리기 힘든 수준까지 통증이 올라왔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연골이나 뼈에 문제는 없었고 무릎 내측 인대가 뼈와 계속 마찰을 일으키면서 평소보다 손상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후로 평소의 약한 통증이 더 자주 발생했지만 확연히 횟수가 늘어난 건 아니었습니다. 이때부터 주로 평지 위주로 다녔습니다. 한 해에 남북을 수십 회는 갔는데, 올해는 남산만 4번 갔네요. 7월까지 3개월 간 잦은 통증(평소의 약한 통증이었지만)으로 클릿 슈즈를 신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클릿 슈즈를 사용하면서 무릎 통증이 심해지는 분들도 있는 반면, 통증이 완화되는 분들도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통증이 심해지면 중고로 팔 생각으로 구매했습니다. 지금도 왼쪽은 통증이 살짝 있어서 계속 조정 중이지만 예전보단 많이 나아졌습니다. 왼쪽은 다른 이유로 통증이 있는 것 같아서 여러 시도를 하고 있고 많이 잡았습니다.

클릿 페달은 LOOK KEO Classic 3 plus 클릿 페달(이하 룩 케오 클래식), 신발은 시마노 RC701 와이드 클릿 슈즈를 샀습니다. 룩 클릿 페달을 선택한 이유는 시마노 클릿보다 룩 클릿이 좀 더 작고, 시마노 클릿은 안 그래도 넓은데 양쪽 모서리에 노랑, 빨강 등의 색상으로 클릿 각도 별 구분이 너무 눈에 띄는 게 보기가 싫었어요. 클릿 슈즈 사용자들 신발 바닥에 더듬이가 붙어있는 느낌이었거든요 ㅡ.ㅡa

시마노 RC7 와이드 클릿 슈즈.

발볼이 넓은 마당발이라서 시마노 RC7(RC701) 와이드 클릿 슈즈를 샀습니다. 발 사이즈는 260이 맞지만 발볼이 넓어서 발볼이 좁은 신발은 265를 신어서 늘리거나 270을 신는 편인데, 동양인 체형에 맞는 와이드 버전의 클릿 슈즈가 나오니 너무 좋네요. 262 사이즈를 샀는데 발볼은 맞고 길이는 살짝 헐렁할 정도입니다(손가락 하나보다 조금 더 여유). 아래 치수로 했어도 전혀 문제가 없었을 것 같아요. 제가 발볼이 마당발인 분들보다 좀 더 넓은 편인데도 시마노 와이드 버전은 전혀 불편함 없이 맞네요. 마당발은 사이즈에 맞게 사셔도 발볼에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살짝 넓은 발볼인 분은 RC7 일반 버전도 맞을 것 같더군요. 클릿 슈즈는 번거로워도 직접 신어보고 사세요.

LOOK KEO Classic 3 Plus(룩 케오 클래식 3 플러스) 클릿 페달.

룩 클릿 페달은 장력 조절이 고정되어서 나오고, 따로 조절을 하려면 장력 조절용 판을 사야 한다는 글이 많아서 시마노 클릿 페달을 써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모든 룩 클릿 페달이 그런 건 아니고, 카본으로 만든 상급만 그런 것 같습니다. 룩 클릿 페달 중 케오 클래식 3 plus 클릿 페달은 시마노처럼 6각 렌치로 장력 조절이 가능합니다. 케오 클래식 시리즈는 룩 클릿 페달 중에서는 중급-하급 정도의 위치인 것 같습니다(수입사 홈페이지 참고). 자이언트에서 호환 클릿 페달도 나오고 가격도 좀 더 저렴해서(6-7만 원 대)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있지만 매장에서는 추천하지 않더군요(파손 등 여러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라이딩 중 파손되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네요).

자이언트 룩 호환 클릿.

클릿은 자이언트에서 나오는 룩 호환 클릿을 샀습니다. 이 클릿을 따로 구매한 이유는 사진처럼 두 개로 분리가 되기 때문에 다음에 교체할 때 발에 맞게 잡혀있는 각도와 위치가 바뀌지 않게 교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룩 클릿은 가운데에 타원형의 '위치 메모리'라는 특허가 있는데, 이걸 사용하려면 위치 메모리를 고정할 수 있는 홀을 지원하는 클릿 슈즈에서만 가능하고 RC7에는 없습니다.

어쨌든 자이언트 호환 클릿은 시마노와 룩 모두 이렇게 두 부분으로 되어있어서 교체 시에 편리합니다.

무릎 통증.

결론적으로 말하면 완전히 잡히지는 않았지만 5고개 이후 평페달을 사용할 때 보다 나은 수준까지는 잡혔습니다. 하지만 여러 시행착오와 수정과정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따로 올려볼까 합니다. 결국 구매 후 바로 피팅을 받아서 교정을 하거나, 저처럼 스스로 조금씩 이유를 찾아가며 교정을 하는 두 가지 방법 중 저는 후자를 선택했고 지금도 왼쪽 무릎은 예전보다는 아니지만 통증이 있습니다. 이건 완전히 잡힐 것 같지 않습니다.

전문 피터에게 피팅을 받아도 무릎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고, 오히려 심해졌다는 분들도 있고, 통증을 해결하지 못해 평페달로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클릿 페달로 바꾸고 피팅 후 나아졌다는 분들도 계시고 어느 정도의 통증은 라이딩 상태나 거리에 따라서 있기도 하고요. 전문 피팅이든 자가 피팅이든 개개인이 선택할 문제지만 제가 자가 피팅을 선택한 이유는 피팅 이후에도 큰 변화가 없으면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씩 해결했어요. 정 안되면 피팅을 받거나 평페달로 사용할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통증의 빈도가 줄어서 그렇지 3달째 클릿 슈즈를 사용하고 있는 지금도 평페달보다 클릿 페달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고 자신의 선택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고 보니 평페달일 때 뭔가 피팅을 많이 바꿔보지 않고 클릿 페달로 넘어와서 지금 위치에서 신발과 안장 높이만 바꾸면 어떨지도 궁금해지네요. 다음에 한 번 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수24:14-16)


↓ 아래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시마노 RC7 로드 클릿슈즈 와이드 타입

COUPANG

www.coupang.com

 

룩 케오 클래식 3 플러스 / 로드 자전거 클릿 페달 / 돼지바이크

COUPANG

www.coupang.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