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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자전거 공구통에 넣어 다니는 것들.

자전거

by 페이퍼북 2020. 10. 3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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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자전거의 무게에 대한 글에서 제 공구통의 무게가 491g이라고 올린 적이 있습니다.

 

자전거 무게가 속도에 미치는 영향과 더 효과적인 방법.

추가 : 요 며칠 사이 기존 스트라바 남산 구간이 바뀌었네요. 바뀐 기록으로는 6분 6초 PR이고 글 작성은 기존 구간 기록 6분 11초로 했습니다. 저의 남산 기록은 2017년 6월에 세운 6분 11초입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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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통에 뭐를 넣어서 다니는지 한 번 열어봤습니다. 다들 비슷할 거에요. 다른 공구통보다 수납하기가 가장 나아 보이는 토픽 공구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공구통을 열었을 때 보이는 용품들입니다. 소형 물티슈, 급하게 화장실 갈 때 "이거 자물쇠 잠가놓은 거다" 효과용으로 사용할 임시 자물쇠, 브레이크 밴드, 펑크패치, 자전거 본드, 안경닦이, 토픽 2.5/3/4/5 6각 렌치와 십자 비트, 토픽 공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6Nm 휴대용 토크렌치 툴.

오른쪽 주머니를 열면 이만~큼 더 들어있어요. 이 주머니는 찍찍이로 분리가 가능하고 안쪽면은 탄력 있는 밴드로 되어있습니다.

안쪽에서 꺼낸 것들. 속도계 배터리, 급할 때 사용할 2만 원, 다양한 크기의 펑크패치, 라텍스 장갑, 체인 툴, CO2 2개, CO2 인젝터, 은색 볼펜, 타이어 레버, USB 케이블, 체인 링크.

한꺼번에 다 모아놓으니 이 정도 되네요. 장거리를 나갈 때는 여기에 튜브도 하나 챙깁니다. CO2도 하나 더 챙기고요. 하지만 앞으로는 최소 4개는 들고 장거리를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하남 쪽에서 복귀하다가 가지고 간 CO2 3개를 다 쓰고도 3 연속 펑크가 나서 멘탈 나간 적이 있어서 CO2는 더 챙길 수 있으면 챙기려고요. 패치도 평소에 저렇게 많이 가지고 다니게 된 이유가 그때 정신줄 놔서 불안해서 그렇습니다 ㅜ.ㅡ 지나가시는 팩과 라이더 분들 중 아무도 도와주시는 분이 없으시더군요. 솔로 라이딩하는 사람의 비애죠 뭐.

3시간 정도 걸어서 밤 9시 정도에 지하철역에서 역무원께 사정을 말씀드렸는데, 평일이라 태워주지 않아서 다른 역을 또 걸어서 가서 반복. 택시는 아무리 잡아도 안 태워주시더군요. 결국 밤 11시 넘어서 한 역에서 허락해주셔서 타고 복귀한 적이 있습니다. 휠 분해해도 사람들 많은 시간이라고 안 된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튜블리스로 갈까 생각도 해봤는데, 어차피 장거리 나가려면 위에 있는 것들에서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것 같더군요. 어지간한 거 다 막아준다고 하지만 크게 펑크 나면 튜블리스도 답이 없거든요. 클린처와 튜블리스는 서로 논란이 많지만 저는 클린처를 선택했습니다.

저 은색 볼펜은 어디에 쓰나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텐데 검은색 튜브에 펑크가 났을 때 확실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말 좋습니다. 저는 X자로 표시한 후 패치를 붙이는데, 동그랗게 표시하는 것보다 패치를 정 중앙에 위치하기가 더 쉽더라고요. 혼자 자주 펑크 때우다 보니 이런 잔 요령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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