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사용하는 자전거용 날씨 앱 Windy.
기상 중계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예보 정말 답답할 때가 많죠. 이 앱도 안 틀리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는 앱이나 우리나라 날씨 사이트보다 정확할 때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면서 유용한 풍향, 풍속, 최대풍속 등의 정보도 볼 수 있고요. 어떻게 기온까지도 심하게 차이가 날 때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갈 때 순풍 쪽으로 갈 것인지, 올 때 순풍을 받으면서 올 것인지 결정하고 나가기도 하고 강풍을 보고 이불 밖은 위험하다 판단하고 안 나갈 때도 있어요. 어떻게 국내에서 제공하는 날씨정보 보다 외국 날씨 앱이 더 정확도가 높은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비 온다고 해서 안 나갔는데 오히려 기상청 날씨가 맞아서 슬플 때도 있지만 이 앱 때문에 눈치싸움에 성공할 때도 많습..
자전거 ・ 운동
2021. 8. 23. 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