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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 240424 (사무엘상 18:1-30)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신앙

by 페이퍼북 2024. 4. 25. 22:07

본문

[예배를 대하는 당신의 자세는 어떠합니까?]

  • 참된 예배는 하나님께 경외함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 우리 주님의 사역은 실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경외함이 없는 예배를 대적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성전 뜰을 더럽히는 자들을 두 번이나 성전에서 쫓아내셨습니다.
  •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하면서 하나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수시로 사방을 두리번거리고, 귓속말을 주고받고, 계속해서 무엇을 만지작거리는 사람들은 예수님 당시 성전 뜰에서 쫓겨난 자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 ‘몸만 와 있는 예배’는 아무 의미가 없는 예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갖추어야 할 합당하고 바른 예배 방식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소중한 만큼, 합당하고 바르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히브리서 12:28-29)

- "예배" 중에서 | J. C 라일


일시: 2024. 4. 24. 수요예배
본문: 사무엘상 18:1-30

1 다윗이 사울 왕과 이야기를 끝냈다. 그 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에게 마음이 깊이 끌렸다. 그래서 이후로 요나단은 마치 자기 목숨처럼 다윗을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다. 2 사울 왕은 그날로 다윗을 왕궁에 붙잡아 두고,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았다.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사랑하여 그와 영원한 우정을 맹세했다. 4 요나단은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서 다윗에게 주고, 자기의 칼과 활과 허리띠도 그에게 주었다. 5 다윗은 사울 왕이 시키는 일마다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사울 왕은 다윗을 군대의 높은 자리에 앉혔다. 그러자 이스라엘의 온 백성은 물론, 사울의 신하들도 모두 기뻐했다.

6 ○ 다윗이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을 쳐 죽이고 군사들과 함께 돌아올 때에, 이스라엘의 모든 성읍에서 여인들이 나와서 사울 왕의 승전을 환영했다. 여인들은 탬버린과 꽹과리를 들고 나와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 7 여인들은 춤을 추면서 이렇게 노래했다. “사울은 수천 명을 죽였고, 다윗은 수만 명을 죽였다네.” 8 이 노랫소리를 듣고, 사울은 몹시 기분이 상했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다. ‘나에게는 수천 명을 돌리고, 다윗에게는 수만 명을 돌리다니! 이러다간 마침내 다윗이 나라마저 차지하게 되겠구나.’ 9 이때부터 사울은 질투의 시선으로 다윗을 바라보게 되었다.

10 ○ 다음 날,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악령을 보내셨다. 갑자기 사울은 왕궁에서 미친 사람처럼 떠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윗은 늘 하던 대로 수금을 타기 시작했다. 그때에 사울은 손에 창을 쥐고 있었다. 11 사울은 갑자기 “다윗을 벽에 박아 버릴 테다.” 하고 중얼거리면서, 다윗을 향해 창을 힘껏 던졌다. 다행히 다윗은 두 번이나 몸을 피했다.

12 ○ 사울은 다윗이 두려웠다. 주께서 자기에게서 떠나가고, 다윗 편에 서 계신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13 그리하여 사울은 다윗을 천부장으로 임명하여 자기 곁에서 멀리 떠나보냈다. 다윗은 부대를 이끌고 전쟁터에 나갔다. 14 주께서 항상 다윗과 함께 하셨기 때문에, 다윗은 어디를 가든 늘 승리하였다. 15 다윗이 전쟁마다 이기는 것을 지켜본 사울은 더욱더 그를 두려워했다. 16 그러나 온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을 무척 사랑했다. 다윗이 늘 앞장서서 싸움터에 나가, 항상 승리를 일구어냈기 때문이었다.

17 ○ 마침내 사울은 다윗을 죽일 생각까지 마음에 품었다. ‘내 손으로 직접 다윗을 죽일 필요는 없어. 그래,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빌려 다윗을 죽이는 거야.’ 이런 속셈으로 사울은 다윗에게 한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자네에게 내 맏딸 메랍을 주겠네. 그러니 나에게 충성하는 훌륭한 용사가 되어 ‘주의 싸움’에 앞장서 주게.” 18 그러자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다. “저 같은 몸이 어찌 감히 왕의 사위가 된단 말입니까? 제 집안으로 보나 혈통으로 보나, 저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입니다.” 19 어느덧 다윗에게 메랍을 주기로 한때가 되자, 사울은 마음을 바꿔 자기 딸을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과 결혼시켰다. 20 그런데 사울의 작은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게 되었다. 이 소문이 사울의 귀에 전해지자, 사울은 속으로 기뻐했다. 21 사울은 속으로 생각했다. ‘좋은 기회가 왔구나. 다윗에게 작은딸을 주겠다고 약속하면서, 이번에는 그 딸을 이용해서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다윗을 죽게 해야겠다.’ 22 사울은 신하들에게 명령했다. “다윗에게 슬며시 이렇게 말하도록 하라. ‘왕께서 그대를 얼마나 끔찍이 여기고 계시는지 아시오? 신하들도 모두 그대를 좋아해요. 그러니 사양하지 말고 왕의 사위가 되도록 하시오.” 23 신하들이 다윗에게 이 말을 반복했지만, 다윗은 여전히 사양했다.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인 줄 아시오?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24 신하들이 다윗의 말을 사울에게 전했다. 25 사울이 신하들에게 말했다. “너희는 다윗에게 이렇게 말하도록 하라. ‘왕은 결혼 지참금을 전혀 원하지 않고, 다만 블레셋 사람의 포피 100개를 베어 와서, 왕의 적에게 원수를 갚아 주면 된다.’ 하고 말이다.” 사울의 속셈은 그렇게 해서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만드는 것이었다.

26 ○ 신하들은 다윗에게 왕의 말을 전했다. 그러자 다윗은 자신도 왕의 사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뻐했다. 그래서 다윗은 사울이 정한 기한이 차기도 전에, 27 자기 부하들을 거느리고 나가서, 200명의 블레셋 사람을 쳐 죽였다. 다윗은 그들의 포피를 베어 와서 그것을 왕에게 바쳤다. 그러자 사울은 자신의 작은 딸 미갈을 다윗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했다. 28 사울은 주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고, 또 자신의 딸 미갈마저 진심으로 다윗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다. 29 그래서 사울은 더욱더 다윗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일평생 다윗과 원수가 되었다.

30 ○ 그 무렵, 블레셋 장수들이 계속해서 이스라엘에 싸움을 걸어왔다. 그럴 때마다, 다윗이 앞장서 나가 싸워 사울의 다른 장수들보다 언제나 더 큰 전과를 올렸다. 그리하여 다윗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고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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